한복 입은 흑인 여성 그리는 한국인
그래피티 작가 심찬양(28)씨는 한국에서 10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자칭 '그래피티 라이터' 다. 지난 해 여름 뉴욕 방문 중, 브롱스의 페인트숍 벽면에 우연히 그래피티 그림을 그린 것이 계기가 되어 LA 컨테이너 야드의 초청을 받았고 여기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 한복을 입은 흑인...
대역에서 주연배우로 돌아온 뮤지컬 배우 임규진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 ‘왕과 나’가 1년 반 만에 다시 LA를 찾았다. 극중 버마공주 ‘텁팀’ 역를 맡고 있는 배우는 다름아닌 재작년에 언더스터디 겸 앙상블로 활동한 임규진씨다. 한국계 미국인이 아닌 20살에 미국으로 넘어와 활동을 시작한 한국인 배우다. 그녀는 대역에서 주연 배우로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플러스피플로 소개한...
두개의 문화를 하나의 작품에 녹여낸다
"한인 2세로 산다는 건 매일 자아에 대해 배우는 것"
지난 해 10월 한인타운의 한 바디숍 벽에 거대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초상화가 등장했다. 기존 그래피티나 거리예술과는 차별화되는 독특한 화풍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 이 작품의 주인공은 한인 2세 아티스트 조셉 리(29세)다. 피닉스 태생으로 6년 전부터 LA에서 활동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