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확~다가왔어요.
아침저녁으로 서늘합니다.
이럴 땐 뜨끈한 국물이 매력 있지요.
그냥 냉장고털이 해 보지요.
재료; 부침두부 1팩, 신김치 1/4포기, 양파 반 개, 버섯, 무 한 토막, 호박 1/2개, 파 2줄기, 육수 2컵(고기 약간으로 대체)
양념: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국간장 1스푼, 피쉬 소스 1스푼, 마늘 1스푼
부침두부에 있는 물기를 제거한 후 기름에 부쳐낸다.
신 김치와 양파를 썰어서 기름에 달달 볶는다.
육수 2컵을 붓고 무, 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넣는다.
육수가 없으면 김치를 볶을 때 고기도 넣고 같이 볶다가 물을 붓는다.
재료가 거의 익을 때까지 끓이다가
양념장과 부침두부를 넣고 7분 정도 더 끓인다.
호박과 파를 넣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마늘을 넣은 후 잠시 끓인 후 완성.
맛있는 김치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하겠지요?
얼큰하고 뜨끈한 찌개로 가을의 한 끼를 즐겨 보세요.
글 / 김혜경 (음식 전문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맛있는 식탁’ ‘정보시대’ 등 건강 요리 정보를 꾸준히 소개하는 한편, 2011년부터 김치클래스, 고추장 클래스, The Taste, 한식 비빔밥 퍼포먼스 등 미주 한인 미디어와 외국 미디어 행사에 한식 알림 행사를 주도해 온 푸드 스페셜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