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물꾸물한 날엔 역시 파전
딸에게 보내는 요리 편지 - 파전
가을 비가 보슬보슬 오네. 이런 날은 꼼짝하기 싫지?
오늘은 그냥 냉장고 털이 한번 할까? 있는 것 다 꺼내 보자.
그래서 지글지글 파전 부쳐서 한 끼 해결 해 볼까? 그래도 완전 격조 있게 해볼꺼나?
재료: 파...
메를로와 멜롯 그리고 멀로
와인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포도품종은 무려 만 가지가 넘습니다. 대다수가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그리고 스페인이 원산지인데 그중에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종류는 몇십가지 정도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원산지에서 불리우는 발음으로 통일되어야 어딜가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겠지만 다른...
‘인간 농장’으로 멸망한 아즈텍, 템플로 마요르
멕시코 헌법의 탄생지로 불리는 소깔로 광장은 아즈텍 문명과 스페인 식민지 시절 유적이 산재해 있는 야외 박물관이다. 몬테수마 궁전 자리에 세워진 국립궁전은 대통령 집무실이 되어 수많은 시위 군중들의 외침을 듣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성당 옆 템플로...
히터 켤 필요 없는 실내 난방용품 추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건조해지는 실내 공기에 히터 켜기를 꺼리진 않는지. 한겨울에도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일이 좀처럼 없는 LA에서는 몇 가지 난방용품만 있어도 든든하다. 요즘 날씨에 사용하기 딱 좋은 실내 난방용품을 모아 봤다.
1. Sunbeam 전기 매트
겨울철...
캘리포니아 해안 매력의 절정, 빅서
빅서 (Big Sur)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 해안의 아름다움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빅서는 LA에서 약 350마일에 6시간 운전 거리지만 중간에 봐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제일 먼저 모로 베이(Morro Bay)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파 듬뿍 환절기 거뜬, 간단 육개장
환절기 날씨로 감기 환자가 많은 듯합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국수 종류를 찾게되고 썰렁해지는 날씨에는 따끈한 국물을 찾게 되지요.
어느 외국인이 육개장을 먹으며 so hot이라고 표현하니 듣던 사람이 뜨겁다는거야? 맵다는거야? 하고 묻네요. 두가지 다 해당되는 육개장의 매력을...
통통아삭한 숙주로 식감 UP시킨 오징어찜 레시피
극심한 더위가 물러서며 가을이 슬며시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 정도 날씨이면 불 끼고 음식을 해도 극한직업은 아니겠지요?
아귀찜이나 해물찜은 원래 콩나물 콩은 다 없애고 사용하는데 그 작업이 쉽지 않아 통통한 숙주로 오징어찜을 해 볼게요.
재료: 숙주 1봉지, 오징어...
뜨거운 주말에는 차가운 우동 샐러드
주말에 100도가 넘는 더위를 예고 받았어요.
에어컨을 켜놓고 음식을 한다는 게 저는 익숙하지 않아요. 창문을 열고 음식을 하고 냄새를 뺀 후 에어컨을 작동시킵니다. 그래서 아주 더운 날 불을 끼고 오래 요리하는 것은 절대 사절입니다.
냄새도 거의...
호텔 레스토랑보다 맛있는 ‘크리스마스 메인 디쉬’ 레시피
이번 크리스마스, 연말의 만남은 불가능하겠지요?
코비드의 괴롭힘은 정말 오래 가고 갈수록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심해지니 참 힘드네요.
지인들과 만남은 내년으로 미루고 가족끼리 크리스마스 디너를 준비하며
기분전환을 해 볼까요?
오늘은 생선 요리를 소개합니다.
재료: 가시 제거된 흰 살 생선...
특별한 Father’s Day 요리 ‘불고기 타코’
Mother’s Day 지나고 돌아서니 이번에는 Father’s Day 가 옵니다.
아직도 식당으로 가기에는 자유롭지 않으니 이번에도 집에서 간단하면서 특별한 상차림을 준비해 볼까요?
불고기 타코의 상차림입니다.
불고기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음식인데 이리 변형을 하면 좀 특별해집니다.
재료: 소 불고기, 매운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