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이유 없이 피부에 각질이 늘고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이는 여름 햇빛에 익숙해져 있던 피부가 갑자기 계절이 바뀌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피부 수분을 더 뺏기는 과정에서 생기는 증상이다. 환절기 때 이러한 피부 고민을 없애려면 수분 가득한 제품으로 보습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환절기 가장 이상적인 피부 관리법을 소개한다.

 

STEP 1. ‘닦토’ 패드

‘닦아 쓰는 토너’ 패드를 말하는 ‘닦토’ 패드는 세안 후 피부 결을 정리해 다음 보습 제품들을 바를 준비를 하는 역할을 한다. 미리 토너로 듬뿍 적셔 있는 패드로 얼굴에 남아있는 잔여물을 닦아내고 보습도 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또, 여행할 때 따로 액체 토너를 챙길 필요가 없고 이동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세이어스 위치하젤 패드’ 아마존 $6.99
‘코스알엑스 원스텝 그린 히어로 카밍 패드’ 아마존 $19.15

 

STEP 2. 수분 세럼

환절기 보습은 적은 양의 보습 제품들을 얇게 차곡차곡 쌓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토너와 수분 크림 사이에 가벼운 제형이지만 속 건조를 없애주는 수분 세럼을 발라보자. 환절기 날씨에도 아침에 바르면 저녁까지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글로시에 수퍼 바운스 세럼’ 글로시에 $28
‘키엘 데일리 리바이빙 세럼’ 세포라 $47

 

STEP 3. 수분 크림

바람이 많이 부는 환절기에 수분 가득한 밤 타입의 수분 크림으로 피부에 보호막을 씌어보자. 크림이 피부에 완벽 밀착되면서 속 당김을 완화해줄 뿐만 아니라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환절기에 많이 일어나는 각질 생성을 막아준다.

‘빌리프 모이스처라이징밤’ 아마존 $41.70
‘바이오더마 아토덤 PP밤’ 덤스토어 $14.90

 

STEP 4. 페이셜 오일

피부가 극건성일 경우 수분 크림에 페이셜 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 섞어 바르면 피부의 수분감을 더 오랜 시간 동안 지속시킬 수 있다. 만약 화장이 뭉치는 것이 걱정된다면 자기 전에 오일을 단독으로 써 자고 있는 동안에도 피부가 숨 쉴 수 있게 만들어보자. 또, 지성 피부는 오일을 쓰면 안 된다는 편견은 버리고 가벼운 제형의 오일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디 오디너리 로즈 힙 씨드 오일’ 세포라 $9.80
‘바이오상스 로즈 오일’ 세포라 $72

STEP 5. 수분 마스크팩

1일 1팩은 어려워도 1주일에 한 번은 마스크팩으로 피부 관리를 하는 것은 어떨까? 충분한 세안과 각질 정리를 한 다음 수분 마스크팩으로 거친 피부 결과 건조한 피부 속을 보습해주자. 마스크팩을 얼굴에 올리고 보통 15분을 넘기면 팩이 말라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 15분을 지키는 것이 좋다.

‘메디힐 NMF 마스크’ 소코 글램 $9.95 (5팩)
‘닥터자르트 하이드레이션 러버 고무 마스크’ 아마존 $12.31

 


글 구성 / 정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