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e-dye 타이다이

1960년대 미국의 히피들이 즐겨 입었던 타이다이는 옷을 접고 고무줄로 묶은 뒤 원단에 염색약을 뿌리는 염색기법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도 촌스러워 보였던 이 타이다이 기법은 다시 패션계에 컴백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버버리, 스텔라 맥카트니 등 럭셔리 브랜드들이 작년부터 타이다이 아이템을 런웨이에 선보인 후에 최근에는 패셔니스타들의 필수 아이템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 중이다.

수많은 브랜드들이 타이다이 패턴의 옷을 출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자가격리를 실천하고 있는 중 DIY 타이다이 염색을 하며 따분할 수 있는 시간들을 즐겁게 보내고 있다. 키트를 구매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타이다이, 패셔니스타들은 어떻게 연출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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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아이돌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제니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면 그녀 역시 최근 타이다이와 사랑에 빠진 것을 알 수 있다. 제니는 뒤에 위치한 구름 배경과 매치되는 하얀색과 하늘색의 타이다이 후드티를 입어 패션 센스를 자랑했고, 또 다른 사진에는 따뜻한 느낌의 파스텔 톤 타이다이 카디건을 입고 편안한 청바지와 함께 멋진 아웃핏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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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타이다이 룩은 전 세계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패션 블로거와 인플루언서들은 물론이고 여러 패션 브랜드들도 타이다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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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런틴(quarantine 자가격리) 기간 중 또 다른 인기 패션 아이템이 된 스웨트셔츠/스웨트펜츠를 타이다이 컬러로 입은 패션 블로그 We Wore What의 창립자 다니엘 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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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이자 세 남자아이의 엄마인 발레리아 리포베츠키는 그녀의 유튜브 채널에 아이들과 함께 타이다이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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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룩에도 타이다이 하나만 걸쳐주면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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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실크 원단에 컬러풀한 타이다이를 입힌 슬립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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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복 사이에서도 타이다이가 유행을 하고 있다. 유명 운동복 브랜드들은 타이다이 트렌드에 맞춰 브라탑이나 레깅스에 화려한 색들을 입혀 판매하고 있다. 집에 밝은 색의 운동복이 있다면 원하는 색을 이용해 직접 타이다이를 입히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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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다이는 아이들이 입어도 사랑스럽다.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하는 요즘, 아이들과 함께 타이다이를 놀이 활동 삼아 함께 해도 좋으며 얼룩이 많이 생긴 아이들의 밝은 색 옷들에 타이다이를 입혀 새롭게 입힐 수도 있어 일석이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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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패션 블로그 Something Navy의 창립자 아리엘 차나스는 두 딸과 함께 타이다이 옷들을 입고 쿼런틴 기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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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억만장자 카일리 제너와 래퍼 트레비스 스캇 사이에서 태어난 스토미는 웬만한 성인들의 옷장보다 큰 옷장을 소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만큼 스타일리시한 키즈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스토미 역시 타이다이 티셔츠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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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도 매칭되는 타이다이 세트를 입고 테니스를 배우고 있는 스토미.

 


글 구성 / 정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