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는게 참 힘들지요? 우리가 노력을해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눈에 보이지 않는 적과 언제까지 싸워야 하나? 그냥 집에 꼭꼭 숨어 있는 것만이 해결책이라니.
온 식구 3끼 끼니는 다 해결 해야 하고.
수입도 없어졌는데 무슨 to go. 또 내가 직접 만든 것만큼 믿을 수도 없고.
식구들 다 모여서 같이 해 먹는것도 즐거움인데, 온식구가 함께 요리를 즐겨봅시다.

재료 : 감자 2 개, 삶은 달걀 4 개, 오이 1개, 보라색 양배추 3장, 주황색 빨간색 파프리카 반개씩, 햄 3장, 마요 2 스푼, sour cream 2 스푼, 디죵 머스타드 1스푼, 소금 1 작은술,후추, 레몬즙 1스푼, 프로슈토 , 치커리, 또띠야

온 식구가 쿠킹 클래스로 활용하여 즐거운 시간으로 유도해 보세요. 어려운 상황을 긍정적으로.

감자를 얇게 슬라이스 해서 전자 레인지에 5분 돌려주면 다 익어요.
냄비에 삶는 것보다 훨씬 쉽고 시간 단축이 되죠.
감자에는 비타민 C가 제법 있는데 열은 가해도 감자의 전분으로 코팅되어 있어서 열에 파괴되는 양이 다른 채소보다 훨씬 적어요. 감자가 뜨거울 때 소금을 넣고 면장갑 끼고 그 위에 비닐 장갑을 끼고 마구마구 으깨어 주세요.

오이는 얇게 슬라이스 해서 소금에 살짝 절여 꼭 짜 주세요.
보라색, 파프리카,끓는 물에 넣었다 뺀 햄, 삶은 달걀은 잘게 잘라 줍니다.
갖고 계신 다른 채소를 활용하는것도 좋지만 익히지 않은 당근은 NO!
익히지 않은 당근은 다른 채소의 비타민을 파괴 하거든요.

프라이팬에 식용유 없이 또띠야를 살짝 구워 줍니다. 또띠야의 크기는 중간이나 큰 사이즈로.
또띠야에 감자 샐러드를 얇게 펴 올리세요. 김밥처럼 김 위에 밥을 펴 올려 놓듯이.

그 위에 칠리소스나 발사믹 소스를 뿌리고
프로슈토를 1,2장 올려 줍니다.

채소 부족믈 막기 위해 아삭한 치커리를 두세장 올립니다.
김밥처럼 돌돌 말아주세요.

감자 샐러드를 넉넉히 만들었다가 하루는 이렇게 잘라서, 다른 날은 또 이렇게 잘라서 기분 바꿔가며 두세번 해 먹으면 이 또한 어려운 시간에 소확행도 되겠지요?
이럴 때일수록 먹거리에 최선을 다해 면역력을 강화해야 승리자가 됩니다.

쉽다고, 편하다고 라면, 통조림 먹방은 out!
빠른 정상화를 위해서 집콕하며 기운 냅시다! 도움 되시라고 조금 더 자주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글 / 김혜경 (음식 전문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맛있는 식탁’ ‘정보시대’ 등 건강 요리 정보를 꾸준히 소개하는 한편, 2011년부터 김치클래스, 고추장 클래스, The Taste, 한식 비빔밥 퍼포먼스 등 미주 한인 미디어와 외국 미디어 행사에 한식 알림 행사를 주도해 온 푸드 스페셜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