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회 그래미의 주인공은 ABC

음악계에서 가장 중요한 밤이라고 불리는 그래미 시상식이 막을 내렸다. 기라성 같은 뮤지션들이 경쟁을 했고 그래미의 상징인 축음기는 최고의 스타들에게 돌아갔다. 물론 시상뿐만이 아닌 다른 곳에서 절대 볼 수 없는 화려한 공연 또한 시청자들의 눈을...

영화가 역사를 다루는 새로운 방법

최근 한국의 영화계에서는 아픈 역사를 담아낸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1200만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은 영화 택시운전사는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뤄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역사적인 사실들을 나타내는 방식이 미흡해서 논란을 불러온 경우도 있다. 위안부 강제동원과 강제징용을 다룬...

리메이크 열풍: 돌아온 티비 시리즈들

최근 인터넷에서는 시트콤 ‘프렌즈’가 영화화된다는 이야기가 불거졌다. 2004년 시즌 10으로 마감된 후 10년 넘게 떠돌던 루머였고 이번에도 소문에 그쳤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프렌즈의 영화화에 새롭게 기대를 거는 데는 또다른 이유가 있다. 최근 옛 TV 시리즈를...

해적, 외계인, 히어로, 그리고 원더 우먼

  이번 주 개봉영화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엇보다 원더우먼이다. 그 동안 승승장구 했던 마블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 영화들에 비해서 상대적 열세를 보였던 DC 코믹스가 전세 역전을 위해서 야심차게 내놓은 작품. 여기에 포스터만 봐도 웃음이...

액션영화의 향연 속으로 시원하게 풍덩~

블록버스터 시즌이 막바지를 향해가는 8월의 첫째 주에는 액션 영화 두 편이 개봉한다. 성격은 전혀 다르다. 판타지 액션인 다크 타워는 어두우면서도 박진감이 넘친다. 납치범과 어머니의 대결을 그린 키드냅은 스릴이 가득하다. 이미 극장가에는 덩케르크, 아토믹 블론드, 스파이더맨과...

스타워즈 등장 전, 극장가 잠시 숨 고르기

12월 초의 극장가는 잠시 숨고르는 시간이다. 중순부터 엄청난 블록버스터들이 개봉하기 때문이다. 12월 첫째 주에는 1000개 이상 극장에서 개봉하는 대형영화가 아예 없었다. 둘째 주에도 눈에 띄는 영화는 한 개에 불과하다. 장년층이 코미디를 보여주는 저스트 게팅 스타티드가 유일한 대형개봉작....

잭 블랙이 해리포터에 출연한다면?

이번 주 개봉하는 네 편의 영화는 1강 3중과 같은 모양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소규모 영화 세 편에 블록버스터급의 캐스팅을 갖춘 영화 하나다. 특히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화려한 특수효과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고...

진주만 공격서 히로시마 원폭 투하까지: 태평양 전쟁 박물관

후지타 마츠오 중좌는 1941년 12월7일 일요일 7시 52분 기함 아카기에 진주만 기습 성공을 의미하는 암호 '도라 도라 도라'를 타전했다. 야마모토 이소로쿠 연합함대 사령관은 보고를 받고 "어쩌면 우린 잠자고 있던 거인을 깨웠을지도 모른다"라고 중얼거렸다. 하버드에서 유학했고...

아카데미 시즌의 시작

영화계 최대 축제인 아카데미는 3월 4일에 열린다. 그래서 겨울 블록버스터 시즌이 끝나면 아카데미 수상을 노리는 영화들이 개봉하기 시작한다. 이번 주에는 골든글로브에서도 여러 부문 후보로 올랐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이 아카데미 시즌에 맞춰 등장했다. 이 외에도...

악명을 예술로 승화시키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Look What You Made Me Do

네가 나한테 시킨 짓을 봐 2017년 8월 19일. 테일러 스위프트의 소셜미디어에 있는 모든 내용이 삭제됐다.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그녀였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의아해 했다. 그리고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소셜미디어에 뱀이 나오는 영상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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